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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화려한 필터 효과?
자연스러운 합성?
초현실적인 이미지 제작?
사실 위에 나열한 것들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포토샵을 한다는건 이러한 '결과물'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럼 어떠한 작업을 하던지 가장 우선시 되는게 뭘까요?
바로 '선택_Selection' 입니다.
화려한 필터든, 자연스러운 합성이든,
레이어나 일정영역을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런 작업도 할 수 없습니다.
서두가 좀 길었네요.
이번에 소개할 'Photoshop Masking & Compositing 101' 이란 책 때문입니다.
이 책은 위에서 이야기한 '선택' 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국내에 출판된 유일무이한 책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책의 앞부분에서 약 10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선택' 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머리카락과 같은 세밀한 이미지나 반투명한 이미지를 선택하는
'고급 선택기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이미지를 합성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포토샵 기초를 어느 정도 익히신 분들은,
포털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화려한 필터 효과에 빠지기 전에
'선택'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 보세요.
포토샵을 잘하고 못하고 차이는
얼마나 화려한 효과를 만드느냐 보다는,
결국 원하는 부분만 잘 선택하느냐에 있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무리 하기 전에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 겠네요.
이 책은 좋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현재 절판 되었습니다.
'그럼 뭐하러 이렇게 구구절절 소개한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판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소개한 이유는 그만큼 좋은 내용을 담고 있고,
아직까지 이 책을 대체할 만한 '포토샵에서 선택하기' 에 관한 책이 없어서 입니다.
대학생 분들은 학교 도서관에서 잘 찾아보시고,
일반인 분들은 동네 도서관에서 찾아보세요.
아니면 중고책을 알아봐도 좋구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이 책을 구하지 못해,
동네 도서관에서 항상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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