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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그램이든지 잘 배우는건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쉬운 프로그램이라도 마스터하려면 의지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다른 조건을 전부 배제한다면) '학원'이 가장 좋습니다.
모르는걸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고, 자신한테 당장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합니다.(좋은 학원이 아니라, 좋은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합니다.
학원의 경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수강하는데는
평균적으로 한달이라는 시간과 과목당 20~30만원 안팎의 수강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정부에서 지원하는 계좌제나 사업장에서 지원해주는 여러가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분들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수강하실 수 있겠죠.
하여튼 이러한 시간과 돈이 충분하지 않으신 분들은 '독학'을 하셔야 합니다.
독학의 좋은 점은 돈이 적게 들고 (혹은 전혀 들지 않을 수도 있겠죠)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자신이 원하는걸 배우기 위해서는 엄청난 집중력과 인내력을 요구합니다.
공부와 별로 친하지 않으신 분들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배우는건 별로 없을 가능성도 큽니다.
정리하면,
시간은 별로 없고, 경제적인 여유가 되는 사람은 학원!!
시간 여유 있고, 무슨 일이든 끝장을 보는 성격인 사람은 독학!!
(참고로, 독학하는 분들이 볼 자료는 찾아보면 넘처납니다. 책에서 동영상강의까지...)
이렇게 말해도 꼭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독학으로 마스터할 순 없나요?'
물론 있습니다. 시간도 많고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으면
독학 추천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서두에 '학원' 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혼자 어렵게 마스터하는 것보다, 시작은 좀 쉽게 해야 흥미를 잃지 않고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고민되는 사람들은 스스로 잘 생각해보세요.
끝장볼 각오가 되어 있는지.
그게 아니라면 시간낭비 말고 학원으로 가는게 몸도 맘도 편할겁니다. ^^
p.s : 혹자는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네요.
'당신이 뭔데 이렇게 이야기하느냐? 책임 질 수 있는 말인가?" 라고 말이죠.
물론 위에서 이야기 한 것은 제 개인적인 견해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가르치는 그래픽 강사로서,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더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겠죠.
저도 처음 배울 때는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학원은 아니었지만 수업도 받았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두 과정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기가 조금은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학원이든 독학이든, 본인 마음가짐 문제인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녀도 슬렁슬렁 다니면서 돈만 버리는 학생들 많이 봤고,
독학을 해도 미친듯이 공부하면 학원 선생님보다 더 많이 배울 수 있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아무쪼록 포토샵과 일러스트 공부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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