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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원을 가야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잘 배울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불복입니다. ^^
좀 허무하신가요?
사실 위의 제목과 같은 질문은 잘못된 것입니다.
좋은 학원을 추천하는게 아니라
'좋은 선생님이 계신 학원'을 찾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 입시학원처럼 그 과목에서 유명한 스타강사 같은 분이
이쪽 분야에서는 특별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서울의 대형학원 강사님들이
지방에 동네 학원 강사님들보다 더 낫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떻게 아느냐?
제가 대형학원에서 강의를 해봤으니까요. ^^
물론 제가 지방의 중소 학원에서 강의했던 경력이 없기 때문에 단정지어 이야기할 순 없지만,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이름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의 선생님들이 전부 다 잘 가르치진 않습니다.
학원의 유명세와 강사의 실력은 별 상관이 없단 이야기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믿을 수 있는 학원을, 아니 믿을 수 있는 선생님을 추천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입소문입니다.
주변에 친구나 회사 동료분들이 혹시 추천하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그게 가장 믿을만한 방법이겠죠.
근데 만약 그런게 없다면, 두번째 학원을 판가름 할 수 있는 잣대는
시설 입니다. 강사입장에서도 이 부분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저도 강의를 하다보면 컴퓨터가 너무 오래됐거나 관리가 잘 안되는 학원들이 있습니다.
관리가 잘되고 안되고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학원 컴퓨터를 켰을때 바탕화면에 알 수 없는 파일들로 가득차 있다면
제대로 관리가 안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학원을 다녀보지 않는 이상 강의나 시설을 제대로 볼 수가 없겠죠?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어느정도는 복불복이라는 거죠.
네이버 지식인에서 추천하는 학원들은 광고글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참고하는데 좀 무리가 있을듯 하구요.
그것보다는 학원에 등록하기 전에 직접 가셔서 학원 시설이라든지
수강생들 분위기를 파악하시는 정도의 노력은 하셔아 합니다.

그래도 이거저거 다 귀찮다....하는 분들은,
수강생들이 많은 학원들 중에서 수강료가 싼 학원을 찾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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